리셋 증후군 증상 알고계신가요?
컴퓨터 용어 "리셋 (Reset)"은 프로그램에 오류로 인해 작동이상이 발생하면 시스템을 초기화 상태로 돌리는 단어로 사용됐는데 1990대 이후 컴퓨터를 사용에 친숙한 세대들에서 발생한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리셋 증후군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고 있습니다.
컴퓨터 보급이 우리나라보다 빨랐던 1990년 일본에서 최초로 리셋 증후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현실도 컴퓨터처럼 되돌릴수 있다고 착각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심리적 압박을 받으면 극복하기 보다는 회피하고 거부하려는 반응을 보이며 리셋 (Reset)을 통해 모든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행동을 보인다.
문제는 리셋 증후군을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정신질환 또는 범죄에 연관될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한 세대 중에서 특히 게임, 성인물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현실감각이 무뎌지는데 가족들이 리셋 증후군 증상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사회와 더욱 고립되어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말부터 리셋 증후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인터넷 중독 유형으로 지목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셋 증후군 증상이 심각해 지면서 발생한 사건은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97년 5월말 일본 고베시의 초등학생 토막살인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범인으로 중학교 학생을 지목했는데 평소 컴퓨터 게임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2005년 한국에서는 경기도 연천 군부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는데 군대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김일병이 가상현실 처럼 현실을 쉽게 포기하고 리셋 (Reset) 하려고 했는데 입대전 컴퓨터 중독에 빠져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리셋 증후군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리셋 증후군 증상 몇가지 특징을 알아볼텐데 참고하세요
1. 인터넷 속 세상이 현실처럼 느껴진다.
2. 잘못을 저질러도 없었던 일로 돌아갈수 있다고 믿는다.
3. 책임감과 인내심이 부족해진걸 느낀다.
4. 필기를하다 실수하면 수정하지않고 종이를 찢는다.
5. 새 직장에 가면 이전 직장관련 전화번호를 모두 지운다
위 증상을 보이면 리셋 증후군을 의심할수 있지만 일반적인 컴퓨터 중독이 원인이 될수 없고 외로움, 소외감, 소통의 부재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 발생한다고 합니다.
리셋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고 작은 일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실패와 성공을 통해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배워야 하는데 쉽게 리셋 (Reset)해 버릴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신중하고 최선을 다할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리셋 증후군 증상을 알아봤는데 과거 김민희 주연의 "화차"라는 영화가 대표적으로 리셋 증후군을 표현하고 있는데 정신질환에 일종으로 거짓말을 하는 리플리 증후군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