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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황태 차이점 알아보자



북어 황태 차이점 알아보자


회식자리가 많은 요즘 숙취해소에 좋은 황태국 한그릇이면 속이 풀리는것을 알수 있는데 북어, 황태, 먹태 다양한 이름을 가졌지만 명태를 말리는 과정이나 2차가공 과정에서 부르는 단어가 달라지면서 주부들도 헷갈리기 쉬워 구분하기 어렵지만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명태는 오래전부터 우리밥상을 담당한 생선으로 고등어, 명태는 값싸고 저렴해서 서민들에 식재료로 사용되며 다양한 조리형태로 발전하며 여러 이름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인근 바닷물 수온상승으로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러시아, 일본에서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데 특히 알, 애등 내장부위는 한국에서 수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생태


이렇게 친숙한 생선 명태의 북어, 황태, 먹태, 생태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980년대 명태는 동해 앞바다에서 쉽게 잡을수 있는 특산품으로 지금은 해수온 상승으로 이북지역 오호츠크해에서 잡히는 러시아 수입산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바다에서 막 잡아 얼리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면 "생태"라고 부르게 됩니다.


 

 

 


반대로 바다에서 잡아 얼려서 판매되면 "명태"라고 부르는데 흔히 횟집에서 생물과 죽은것에 차이로 비유되는데 우리 밥상에는 대부분 얼린상태 "명태"로 올라가게 됩니다.



▲ 동태


1. 북어 : 명태를 손질해 포 형태로 계절관계없이 바다 바람에 60일 정도 건조한 상태




2. 황태 : 겨울철 고산지대에서 눈·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1년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식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며 북어와 차이는 보다 노란 빛을 띄게 된다.


북어 황태 영양학적으로 비교하면 황태에는 단백질, 칼륨, 칼슘등 무기질 성분이 북어에 비해 높고 북어는 타우린, 아스파르트산 등 아미노산이 높아 해장에는 북어를 추천합니다




3. 코다리 : 명태를 반쯤 말린 상태에서 찜요리에서 활용하면 쫄깃한 식감을 가진다.





4. 먹태 : 겨울날씨 제대로 얼지못한 상태에서 건조된 명태를 먹태라고 하며 손으로 찢어먹는 간단한 술안주 생선으로 인기많습니다.





이밖에도 명태의 내장은 생태탕에 꼭 필요한 재료이며 내장은 창란젓, 명태 알은 명란젓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쓸모많은 국민생선으로 손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북어 황태 차이와 코다리, 먹태등 명태 다른이름들을 알아봤는데 얼마전 수산협에서는 명태복원 사업을 통해 우리 앞바다에서 잡을수 있도록 인공번식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수입산이 아닌 국내산을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